美 오라클, 3분기 순익 13억3000만달러

시장 예상 소폭 상회..첫 배당 결의

입력 : 2009-03-19 오전 9:50:16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세계 2위 소프트웨어제조업체 오라클의 3분기 순익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8(현지시간) 오라클이 3분기 순익이 당초 주당 3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의 뛰어 넘는 주당 35센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3분기 총순익은 134000만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한 133000만달러로 나타났으며 오라클은 회사 창립 이래 첫 번째 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5센트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M&A와 고객 확보를 위해 345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이 같은 노력이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데이비드 러도우 트리벤트자산운용 연구원은 "경기침체 속에 오라클의 공격적 경영이 빛을 발했다" "이를 통해 오라클의 수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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