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7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1만원에서 9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476억원, 영업익은 11.1% 증가한 2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세월호 사태 이후 증가률이 둔화돼 기대치에 미흡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3분기에는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무더위 확대 정도에 따른 최성수기 빙과 판매량 회복 정도가 3분기 실적 개선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부터 냉장·냉동 부분 모두 수출 감소세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