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양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케미칼의 예상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06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본사 올레핀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721억원으로 예상되고 아로마틱 부문 영업손실도 3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3분기 예상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5% 늘어난 142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레핀부문 영업이익이 회복되고 아로마틱 부문의 영업손실도 축소될 것"이라며 "타이탄의 영업이익은 250억원 수준의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