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NH농협증권은 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한 7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TV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의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이후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캡티브 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IT 산업이 계절적인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분기 이익 모멘템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