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출발 후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006.77을 기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그간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5.19%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24.45% 줄어든 수치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8조원을 밑돈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82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5%), 제조업(0.37%), 은행(0.34%) 등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1.26%), 전기가스업(1.03%), 철강금속(0.7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13%) 오른 553.8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