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편, 예금, 보험 등 우체국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통합 포인트를 쌓아주는 우체국예금 신상품이 나온다.
통합 포인트는 전국 3만여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요구불예금과 체크카드를 결합한 ‘우체국 다드림 통장·체크카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다드림 통장·체크카드’는 공과금·보험료 자동이체, 우체국알뜰폰 통신료, 우편서비스 등 통장과 체크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7000포인트, 연 최대 20만4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다드림 체크카드로 전국 3만여 제휴가맹점 등 다양한 곳에서 1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드림 체크카드는 우체국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른 통합 포인트 제공 외에도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다드림 체크카드는 최근 우체국알뜰폰 판매처 확대와 함께 통신요금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가계통신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다드림 통장·체크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일부터 9월15일까지 입소문내기 퀴즈이벤트를 열고 있다.
또 통장·체크카드 이용 고객, 우체국알뜰폰을 가입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 등 24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