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미래에셋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 효과 증대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 회복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섬령했다.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전반적인 여행 패키지 시장 성장세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 상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인상과 판관비 관리 등에 힘입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다소 억눌려 있던 해외 여행 수요가 하반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 강세, GDP 회복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하반기 해외 여행 시장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