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47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3550원(8.62%) 오른 원4만475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450원 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지역 내 백화점 점유율 52%를 차지하는 1위 업체"라며 "특히 6월말 오픈한 면세점 사업부는 방한 중국인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예상대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사업부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제주공항 국제선에 존재하는 유일한 단독매장으로서 제주공항내 방한 중국인 증가로 4월부터 운영했던 임시 매장도 호조를 보이며 수혜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취항 노선의 증가로 방한 중국인 증가 추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따라 2015년 면세사업부 매출 비중은 백화점 매출의 80%에 달할 전망"이라며 "면세사업부 실적 호조에 따른 기업가치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