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카카오스토리 '서울교육'이 개설 9개월 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적인 정책 홍보를 지양하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자녀교육 콘텐츠 위주로 소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개설 이후, 공공기관 중 경찰청과 청와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6월에 게시한 23건의 콘텐츠는 총 3만3045차례 공유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으로 타기관보다 공유건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서울교육'에서 포스팅한 "동생이 태어난 후 엄마가 변했어요"는 자녀가 급작스럽게 변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풀어내었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한 "엄마, 현충일이 무슨 날이야?”", "6.25.는 무슨 날이에요?"는 가정에서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구성해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30, 40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자녀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감형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토리에 접속해서 '서울교육' 페이지에 들어가 '소식받기'를 클릭하면 누구나 '서울교육'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다.
◇ 서울교육 카카오스토리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