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가입자수가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 기업 가치의 핵심은 가입자인데, 순증 가입자는 3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구조적인 가입자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국내 창업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돼 에스원의 상업용 가입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체 가입자는 2014년 55만건, 2015년 61만건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시스템 경비 사업의 매출은 2014년 8276억원, 2015년 9219억원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 경비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60%를 상회하면서 가입자 확대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