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15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윤재성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낮은 합성고무 재고 등을 감안하면 중국 고무 시황은 바닥을 통과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업황회복 모멘텀은 내년 초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겠지만,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4% 증가한 38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합성고무 부문, 금호 P&B의 적자폭은 축소되겠지만, 영업환경은 여전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연고무의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올해 말에서 내년 중반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은 바닥권을 통과해 올해 말 이후 합성고무 시황 개선 가능성을 보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