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는 하반기부터 차별화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코닉스 렌즈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고화소·전면부 렌즈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높은 성정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초소형 프로젝터(PICO)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고 하반기부터는 신규 해외고객에 대한 차량용 카메라 렌즈·모듈 매출이 발생하면서 오는 2015년부터 차량용 카메라의 본격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세코닉스 주가는 전방산업 우려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동종 업체들과 같이 큰 폭의 하락을 보였지만 하반기부터 글로벌 전장업체로 매출이 시작되고 모바일·자동차 부품 업체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코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3억원과 68억원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