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모바일 부품에서 LED, 전장부품으로 이어지는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공급처인 애플의 신모델 싸이클에 진입했고 조명시장 개화에 따른 4분기 LED부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카메라모듈과 LED의 경쟁력이 전장부품 시장으로 확대되는 등 사업부간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면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가장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는 모바일 부품, LED, 전장부품으로 성장 모멘텀이 공백 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전장부품 사업은 LG이노텍의 신규 성장동력일 될 것"이라며 "기존의 모터·센서 외에 차량용 카메라모듈, LED, 통신모듈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해외 거래선이 추가됨에 따라 수주잔고가 빠르게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