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G이노텍(011070)이 아이폰6 효과 현실화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1.43%)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의 판매량은 전작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부품업체들은 충분한 출하 모멘텀을 누릴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카메라 모듈을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수혜가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도 대폭 개선돼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한편 3분기는 카메라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전년동기대비 138%, 60% 늘어난 849억원, 893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