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광고 경기의 회복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광고비는 전년동월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며 "이런 뉴스는 제일기획 주가에 긍정적인 상승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광고경기가 2분기에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높고, 아울러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 경기 부양책을 고려할 때 앞으로 광고 경기는 추세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일기획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지난 한달동안 제일기획의 주가는 7.8% 하락했고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도 마이너스 8.7%를 기록하는 등 매우 부진했다"며 "이에따라 해외 유사업체에 비해 높았던 프리미엄도 현재는 많이 축소된 상태로 연초 45~50%에 달했던 프리미엄은 최근 1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