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동부화재해상보험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 대체 부품의 성능·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국토부는 제도가 시행되는 2015년 이전에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업계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체부품 인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후속 제도개선 조치, 부품 유통망 및 정비망 구축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인증부품 인식 전환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특히 보험사고 수리시 대체부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수리비 안정, 보험가입자 이익증대 및 선택권 강화 등을 유도하고, 자동차 보험 및 부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 부품 업계 전반적으로 대체부품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협약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