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미국 조지아 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설비입고 지연 등으로 미뤄졌던 진성티이씨의 조지아공장이 지난 22일 가동에 돌입했다"며 "도장공정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 조립공정까지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 공장 제품은 캐터필러 조지아공장에 독점 공급되고, 오는 2015부터는 밥캣 공급도 예상된다"며 "미국법인은 캐터필러 공장 가동률 상승과 밥캣 공급으로 앞으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법인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중국법인 부진과 임단협 체결에 따른 통상임금 포함 임건비 소급적용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35억원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