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는 지난 11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181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을 수주했고 이번 수주 전까지 2차 공급까지 끝내 23% 규모 장비를 공급했다. 이번 수주는 3차 부품 공급 건이다.
로엔케이는 AMI 구축 필수 장비인 전력선통신(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에 장착되는 PLC칩을 생산하는 업체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전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대표 가전회사들과 PLC칩을 이용한 스마트가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PLC 스마트 가전시장이 곧 열릴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전이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PLC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