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음료 부진보다 해외 화장품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고 기존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이 예상보다 감익 폭 커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반면 생활용품 할인율 축소 등에 힘입은 이익률 개선과 프리스티지 화장품 매출 고성장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더페이스샵 해외 성장의 본격화가 긍정적"이라며 "이익 성장의 방향은 예상대로 ′상저하고′로 진행되고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기별 영업이익 성장률은 1분기 -12.1%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동안 약 6.1% 감소한 연결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16.4% 성장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