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입찰담합 과징금 부과 보도 조회공시 받아

입력 : 2014-07-28 오후 5:18:35
▶오전 장 공시
진행: 어희재 앵커
출연: 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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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환기업, 입찰담합 과징금 부과 보도 조회공시 받아
동부건설, 동일한 조회공시 받아
공정위, 28개 건설사 담합 사실 확인..과징금 4,355억 원 부과
 
삼환기업이 거래소로부터 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습니다. 공시시한은 오늘 저녁 6시까집니다.
 
동부건설 역시 거래소로부터 동일한 내용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09년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삼환기업과 동부건설 등 28개 건설사들의 입찰담합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 및 약 4355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습니다.
 
이번 과징금 규모는 지난 2010년 조치한 LPG업계 가격담합에 따른 과징금 6690억원 수주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며 건설업계 입찰담합과 관련해서는 가장 큰 건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이와 더불어 삼성물산 관련 3건 등 총 15건에 대해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주가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2370원에 시작했습니다.

▶ 현대제철, 2Q 매출액 4조 3,800억 원..전년 동기比 25.49% 증가
영업이익 3,768억 3,000만 원..전년 동기比 91.67% 증가
당기순이익 3,672억 원..전년 동기比 271.47% 증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은 4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67%와 271.47% 증가해 약 3768억원과 3672억원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들은 현대제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영업이익은 358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775억원으로 2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판재 부문의 원료투입단가 하락과 고가재고 소진·봉형강 성수기 영향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비수기에도 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 수준에 안착하면서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주가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7만5000원에 시작했습니다.

▶ 호텔신라, 2Q 매출액 7,091억 원..전년 동기比 31.4% 증가
영업이익 328억 7,300만 원..전년 동기比 1.5% 감소
당기순이익 210억 7,700만 원..전년 동기比 55.2% 증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8억 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4%와 55.2% 늘어 약 7091억원과 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 평균환율이 전분기 대비 3.7% 하락해 영업이익 부진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수익성 높은 시내 면세점 매출이 증가했고 재고자산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장품 매출이 증가해 환율 하락에 의한 이익 감소를 방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향후 주가에 대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창이공항 진출·추가 해외 진출 기대감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10만5000원에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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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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