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기(009150)의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낮은 관계로 삼성전기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 전분기 대비 개선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 측면의 비중확대 전략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주당순자산(BPS) 기준으로 주가는 1.1배 수준에 있어 하방 경직성을 보였고 따라서 삼성SDS, 제일모직 상장 추진에 따른 보유 주식의 자산가치는 상승했다"며 "오는 12월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내년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