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 출마한 이개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30일 오후 9시 44분 기준(개표율 80.5%)으로 이 후보는 이미 3만1773표(79.6%)를 얻어 8142표(20.4%)를 획득한 이중효 새누리당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 후보는 담양 출신의 행정꾼이다. 광주 금호고를 나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관료 생활을 시작한 그는 광양·목포·여수시에서 부시장을 역임했다.
전남도에서 관광문화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후 행정자치부에서 공무원노사협력관과 기업협력지원관도 경험했다.
이후 전남도 행정부시장을 지낸 후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