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유의동 후보가 52.1%의 지지율로 경기 평택을 지역 재보궐선거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 후보는 30일 오후 10시 30분경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캠프에서 지지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유 후보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를 지냈으며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생활을 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을 거쳤다.
유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토박이 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정장선 새정치연합 후보에 맞서왔다.
43세인 유 후보는 '젊음'을 강조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열세인 인지도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지도부의 막판 집중 유세로 만회하며 가파른 추격세를 형성했다.
유 후보는 "시민들께서 원하셨던 평택 발전에 대한 열망을 제가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유의동 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후보(오른쪽에서 세번째)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