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삼성그룹 배당 변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4000원을 제시했다.
윤태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부총리의 기업소득환류세제 발표 이후 배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며 "삼성전자·삼성화재 등 계열사의 배당 정책 변화가 궁극적으로 삼성생명의 연간 순이익 상향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7.21%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 배당 정책 변화의 최고 수혜주"라며 "삼성전자가 배당성향을 10%포인트 상향하면 배당금은 세후 2620억원으로 약 15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