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1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영석(55·
사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손재학 현 차관이 2기 내각 인사 발표 당시 모친상을 당해 김 내정자의 발표가 늦춰진 것으로 전해진다.
충남 아산 출신의 김 내정자는 천안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내정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과 주영 한국대사관 해무관을 거친 후 해수부 해양개발과장과 홍보관리관(대변인), 해양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본부장,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만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여수엑스포 국제관장을 각각 지냈다.
한편 이날 신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에는 윤학배(53)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행시 29기 출신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정책기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