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가구업계가 '쿨'한 매트리스 출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각 업체들은 장마철 습기를 잡아주는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템퍼는 신제품 ‘템퍼 오리지날 브리즈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통기성을 강화해 신체 주위의 습도를 최적화 해주는 제품으로 수면 시 산들바람과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템퍼 오리지날 브리즈 매트리스’는 템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상단 매트리스 층은 TCM(TEMPUR® Climate Material) 기술로 제작해 공기 흐름을 개선해 통기성을 높였다. 개방형 셀로 구성된 TCM층이 일반적인 폼에 비해 습기를 더 빠르고 쉽게 배출시켜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신체에 접촉되는 커버는 특수 3D커버로 습기를 몸으로부터 쉽게 방출되도록 도와 수면 시 신체 주위의 습도를 조절한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수면 시 발생하는 땀과 대기 중의 떠도는 습기로 인해 수면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이 많다"며 "불면증이 찾아오는 여름철, ‘템퍼 오리지날 브리즈 매트리스’가 산들바람과 같은 상쾌함을 제공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리쉬도 '에어컨 침구'로 불리는 라미(모시) 소재로 제작한 침구와 더위에 강한 신소재 원단을 적용한 매트리스를 최근 출시했다.
침구는 기존의 라미 소재가 주는 거친 느낌을 보완해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화했으며, 김보영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이달 말까지 침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휴대용 담요도 증정한다. 매트리스에는 탁월한 통기성이 강점인 '3D 미스트랄' 신소재 원단을 적용해 메모리폼 특유의 체온이 축적되는 단점을 보완했다.
한샘(009240)은 3개월에 한 번씩 침대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는 ‘한샘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매트리스 오염도를 측정한 뒤 프레임의 먼지와 유해세균을 제거하고 매트리스를 청소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한샘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한샘의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1년 동안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기존 한샘 고객은 멤버십에 가입한 뒤 1년간 13만5000원(퀸사이즈)을 내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