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DB대우증권은 5일
동원산업(006040)이 3분기부터 참치 가격 상승, 어획량 증가에 따른 긍정적 이슈로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8.2%, 영업익 50.5% 감소로 부진하겠으나 이를 바닥으로 3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참치가격은 재고문제 등으로 지난 4월까지 폭락한 뒤 5월부터 강하게 반등했다"며 "참치재고가 많이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톤당 1180달러였던 참치가격은 현재 톤당 1750달러 정도까지 급상승했다.
그는 "어획량은 7~10월 사용 금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월 1만톤 이상 어획하고 있어 증가세"라며 "신규선박 2척 투입으로 어획 효율성 증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