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카타르항공은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 운항 노선을 오는 11월16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항공기는 보잉 777이 투입되며, 늘어나는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252석, 이코노미 클래스 1758석이다. 이에 카타르항공은 매주 총 2010명을 추가로 탑승시킬 수 있게 됐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CEO는 "마드리드는 취항 후 꾸준히 여행수요가 증가해왔으며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가는 승객들 역시 크게 증가했다"며 "기존 승객들은 물론 더 많은 승객들이 카타르항공의 서비스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의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여러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 도하까지는 약 9시간 소요된다.
◇카타르항공의 항공기 모습. (사진제공=카타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