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에서 코오롱 양궁팀 선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코오롱 양궁팀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서 서울시 관내 초·중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오석 감독의 양궁에 대한 이론 강의와 코오롱 양궁팀의 활쏘기 시범, 학생들의 활쏘기 체험, 미니게임과 기념촬영, 사인회 등으로 구성됐다. 코오롱 양궁팀 소속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창환 선수, 국가대표 정성원 선수 등이 스포츠를 통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코오롱 양궁팀의 이창환 선수는 "열심히 양궁을 배우는 어린이들을 보니 초등학교 때 활시위를 당기면서 금메달의 꿈을 꾸던 제 모습이 떠올랐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양궁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에 대한 유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궁의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양궁팀 창단 이후부터 매년 여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오롱 2014 서울 국제 유스 양궁페스타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특별 이벤트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