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034230)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725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95억원을 기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매출은 중국 VIP 증가와 계열사 통합으로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개별소비세, 성과급 안분확대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마케팅 모델이 변경돼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고, 각종 재산세가 2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이 공사 후 7월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고, 객실료를 인상했음에도 투숙률이 높아 이 기간 호텔에서만 9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