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4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7% 늘어났으며, 영업손실은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위메이드 측은 '신무'의 국내 출시와 '아틀란스토리'의 일본 및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신규 매출의 추가로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 중 코어 장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고, 모바일게임 해외 매출도 1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중순 출시 일주일 만에 PC방 점유율 5%, MMORPG 장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대작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흥행으로, 온라인게임 매출은 257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33% 증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뒀다.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소셜네트워크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윈드소울', '아이언슬램' 등의 캐주얼 장르 게임들과 '황금 주사위', '천랑', '블레이즈본' 등 미드, 하드코어 RPG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모바일 전략RPG '아틀란스토리'가 중국 ‘샨다게임즈’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콘텐츠 접목해 출시 준비 중인 '비행소녀', 비행슈팅게임 '에어헌터', '격추왕' 등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