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하반기 실적 성장 지속-NH證

입력 : 2014-08-14 오전 8:35:5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4일 NH농협증권은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가온미디어의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82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창립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HGS를 포함한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 매출 비중이 2011년 6%에서 올해 2분기 50%초반까지 증가했고, 도이치텔레콤, 에티살랏, 텔맥스, 텔레포니카 등 대형 방송사업자로의 매출 호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 업사이드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우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대형 사업자로의 안정적인 납품, 신규사업자 하반기부터 납품 예정 등 실적 모멘텀이 풍부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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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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