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산업자동화용 첨단기계·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141070)(대표이사 김인환)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맥스로텍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18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7000만원과 2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갠트리로봇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품 출시로 인한 신규 매출과 중국·미국 등 해외 자동화시스템 시장 진출 효과가 나타나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부터 자동차엔진 핵심부품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 시키고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증대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스로텍은 형상이 복잡하고 가공방향이 많은 소재를 공정 분리 없이 가공할 수 있는 병렬 역학로봇(PKM)과 부품 대량생산에 용이한 4스핀들 머시닝 센터 등 로봇·IT융합기술을 접목한 공작기계 신규사업 분야에도 투자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