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우크라이나 악재 부각..혼조

입력 : 2014-08-16 오전 6:54:0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우크라이나 불안감 탓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06%) 오른 6689.08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은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32.50포인트(1.44%) 하락한 9092.60에,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1.07포인트(0.74%) 밀린 4174.36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러시아가 보내온 인도주의 지원차량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페트로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넘어온 러시아 군용 차량을 대부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차량이 없었다며 맞받아쳤다. 아울러 구호물자를 전하려면 양측 간에 정전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2.31%), 폭스바겐(-1.25%), 포르쉐(-0.33%)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광산주인 BHP빌리턴(1.20%), 리오틴토(0.87%)는 올랐다.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도 지난 7월 판매가 호전된 덕분에 0.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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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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