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세계푸드가 장초반 급등세다. 조선호텔베이커리인 신세계SVN 인수 결정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세계푸드(031440)는 전날대비 7000원(8.14%) 오른 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자회사인 신세계SVN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369991로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신세계SVN은 지난 2005년 신세계조선호텔에서 베이커리 사업을 독립해 세운 회사다. 최대주주는 지분 75%를 보유한 신세계조선호텔이다.
신세계푸드는 "경영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식품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2015년 동사의 매출액은 약 95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