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운영요원과 심판 등이 착용하는 유니폼이 19일 전격 공개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서 19일 오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니폼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조직위 자원봉사자, 지원요원, 임직원, 시상요원, 성화봉송주자, 시상요원 등 개별 역할에 따라 구분된 대회 운영요원 유니폼 23개 스타일(총 7개 종)이 공개됐다. 유니폼은 개별 직종에 따라 색상과 옷의 디자인을 달리하며 구분했다.
조직위는 이상봉 디자이너 등 9명으로 구성된 유니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니폼 디자인을 확정했다. 유니폼 정장과 스포츠 의류의 디자인은 각각 제일모직과 중국 스포츠 의류회사인 '361°'가 맡았다.
(사진=이준혁 기자)
한편 이날 유니폼 발표회 직후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전체 1만3000명 중 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서 곧 진행되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들은 경기장·훈련장·선수촌 등지에 일반 행정, 안내, 교통·환경 정리, 경기지원, 통역 등 각 분야 업무지원 활동을 벌인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날 행사 도입부의 인사말에서 "대회의 모든 준비는 이제 끝났다"면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이 가장 먼저, 가까이 만나는 대회의 얼굴인 만큼 책임감을 지니고 각국의 선수와 임원들을 친절하게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 선수·임원 2만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19일~10월4일 열린다
(사진=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