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NH농협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TV를 중심으로 업황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창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계절적인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IT 수요가 개선됨에 따라 물량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비중 상승으로 패널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면적출하와 ASP 각각 7%, 11% 상승을 전망했다.
무엇보다 TV 화면의 대형화는 면적출하량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UHD패널, IPS모니터 등 수익성 높은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100억원, 36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126% 증가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