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잇따른 동공(싱크홀)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오는 22일 원인조사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책회의가 소집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오전 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위원장단회의를 열고, 동공 발생과 관련해 오는 22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2일 열리는 회의에는 시 도시안전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참석하며, 이들 두 기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발생한 동공에 대한 원인조사 실태보고 청취와 적정성, 조치실태, 향후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석촌지하차도 현장도 시찰한다.
또 위원회 차원에서 '동공발생 원인조사 소위원회(가칭)' 구성안도 결의할 계획이다.
김진영 위원장은 "연일 보도되고 있는 동공 발생 소식은 시민들의 안전을 심각할 정도로 위협하고 있지만 시와 정부의 대응은 믿고 안심할 만큼 적극적이고도 신뢰성 있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긴급 대책회의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