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태권도가 인천아시안게임의 금메달 목표를 8개로 제시했다.
'한국 남자 태권도의 자존심' 이대훈(22·용인대)과 김종기 태권도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
한국 태권도는 지난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에는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성적이 나빴다는 평가가 많았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이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이대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 모두 열심히, 철저히 준비했다"며 "태권도가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위해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국민들에게 좋은 경기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기 감독은 "광저우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면서 "우리 안마당에서 하는만큼 적게는 금메달 6개, 많게는 8개를 따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