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58.5..2개월째 내리막

입력 : 2014-08-26 오전 6:37:1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25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는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자지수(PMI) 예비치가 5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60.8과 시장 예상치 59.5를 모두 밑도는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세부 항목 중 신규사업지수는 직전월의 57.3에서 58.2로 높아졌다.
 
◇미국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Markit)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복합 PMI는 58.8로 직전월의 60.6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팀 무어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서비스업 부문은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지난 6월 이후 회복세는 모멘텀을 다소 잃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PMI 지표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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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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