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5곳퇴출..15곳 워크아웃(상보)

도원건설 등 4개 건설사, YS조선 퇴출

입력 : 2009-03-27 오후 3:24:3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신용위험 평가 결과 20여곳이 퇴출과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됐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건설사 70곳과 조선사 4곳에 대한 2차 신용 위험 평가결과 5개사가 D등급을 받아 퇴출을 15개사가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출대상은 도원건설과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가산종합건설 등 건설사 4곳이며, 조선업체인 YS중공업도 평가기간중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차 평가대상이었던 74개 건설.조선사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은 올 2월말 현재 총 92000억원으로 이중 구조조정 대상 20개 업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6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20개 건설.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으로 금융권이 약 196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권별로는 은행이 약 1120억원, 저축은행 약 650억원, 보험.증권사 등 기타금융권은 190억원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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