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일동제약(000230)은 2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지난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처음에는 1만원 미만의 적립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지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방식으로 확대했다.
적립된 기금은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 다수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 후원으로 사용된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해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정비활동,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 나눔적립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복지는 물론, 문화, 환경 등으로 지원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전무)는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 일원으로서 생명존중 정신 함양함은 물론,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