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증권은 28일
호텔신라(008770)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호
동양증권(003470) 연구원은 "영업자산가치(6조5700억원), 투자자산가치(274억원), 순차입금(4647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이같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자산가치는 면세점(5조7600억원), 호텔(6118억원), 생활레저(1995억원)를 합산한 결과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모멘텀, 내국인 객단가 상승, 창이공항 입점효과 등 3가지 기업가치 상승요인이 결합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텔 영업자산가치는 부동산 가치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지난해부터 호텔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호텔사업 평가에 있어 영업이익보단 부동산 가치상승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