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LNG터미널 3단계 공사는 싱가포르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허브 전략을 위해 추진하는 국책산업이다. 싱가포르 주룽산업단지에 26만㎥ 용량의 LNG 탱크와 기화송출설비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싱가포르의 LNG 기화송출용량은 현재의 6 Mtpa(million tonnes per annum, 연간송출량)에서 11 Mtpa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6만㎥ 저장탱크가 완공될 경우, 세계 최대용량의 LNG 저장시설로 기록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달 시작해 오는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며 전체 공사금액은 5500억원에 달한다.
◇ (사진제공=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