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2분기 GDP 수정치 4.2%..예상 상회-로이터

입력 : 2014-08-29 오전 8:06:5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美 2분기 GDP 수정치 4.2%..예상 상회 - 로이터
 
미국의 2분기 GDP 수정치가 공개됐는데요. 예비치보다도 더 양호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GDP가 연율로 4.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4%와 월가 예상치 3.9%를 모두 웃도는 것인데요.
 
특히 기업들의 지출이 예상보다 증가했고 수출 역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 기간 기업이 회사 건물 등에 투자를 늘린 비율은 5.3%에서 9.4%로 늘어났고 설비 투자를 늘린 비율도 7%에서 10.7%로 늘어났는데요.
 
수출 역시 9.5% 증가에서 10.1% 증가로 상향 조정 됐습니다.
 
지난 1분기 미국 GDP는 한파로 인한 소비 지출 급감과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 2.1%를 나타냈지만 최근들어 고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며 경제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분기 GDP 개선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동부 국경 지역 침공" - 월스트리트저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침공했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러시아 국경 근처 마을 여러 곳을 점령했다고 말했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날 예정됐던 터키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했는데요.
 
포로셴코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침공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유럽연합(EU)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군이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러시아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캘린 유럽안보협력기구 주재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러시아 군인은 없고 러시아는 이지역으로 어떠한 군사 장비도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애플, 9월 9일 언론행사..아이폰6 공개할 듯 - CNBC
 
아이폰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애플이 다음달 9일에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하는데요. 이자리에서 아이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돕니다. CNBC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CNBC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달 9일 오전 10시에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이 초대장에는 2014년 9월9일이라는 날짜 표시와 함께 다섯 글자가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Wish we could say more."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만"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행사는 애플 본사 소재지인 쿠퍼티노에 있는 2년제 대학인 디 앤자 칼리지 내의 공연장 '플린트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이 곳은 지난 1981년, 애플이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연 곳일 뿐 아니라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한 곳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의 신제품 아이폰과 또한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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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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