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분석을 재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부터 줄어들던 영업이익이 4년만에 본격적으로 늘어난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내년에는 22%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6.1%, 16.8%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는 "2007년 인수한 DIBH(밥캣) 등에서의 이익 증가는 지속되고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에서의 이익 감소가 멈췄기 때문"이라며 "이미 실적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중국 굴삭기시장(상반기 매출 비중 13%)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