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자동차 대장주가 파업 장기화 우려와 내수부진이라는 악재에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하계휴가와 노조 부분파업 여파로 8월 내수판매량이 4만8143대를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내수판매가 5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한 35만7698대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동월 대비 각각 7.7%, 2.0% 줄어든 3만6003대, 18만1435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