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팬택이 '베가 No.6' 킷캣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LTE-A', '베가 아이언', '베가 No.6' 등 지난해 출시된 모든 전략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오는 4분기에는 '베가 R3'을 대상으로 킷캣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사후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킷캣 업그레이드로 한층 새로워진 사용자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감상시 사용자가 원하는 자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자막을 선택해 영상의 재생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학습모드와 재생속도를 느리게 또는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배속재생기능도 지원된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주는 앱 절전 옵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키보드에 다양한 이모티콘이 지원돼 재미있고 편리하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아이콘 셋을 다운로드해 홈 화면의 아이콘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팬택은 법정관리 아픔 속에서도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후서비스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진행시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 커뮤니티 베가 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서비스 및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소 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파견제도를 강화해 고객 불만이나 기술문의에 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내용 공유 및 원인 파악을 도모할 예정이다.
팬택 베가 No.6 킷캣 업그레이드 화면.(사진제공=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