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안랩(053800)이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서 모바일 보안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보안기업로서의 입지를 굳혔나갔다.
안랩은 자사의 모바일 보안제품인 'V3 모바일 2.1(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7월 실시한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안랩은 2013년 1월부터 시작된 AV-TEST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국내 보안기업은 안랩이 유일하다.
특히 안랩은 올해 실시된 총 4번의 테스트의 악성코드 탐지율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랩 관계자는 "V3 모바일은 서구권 위주의 샘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했다"라며 "오진은 기록하지 않았고,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부문에서도 만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V3 모바일은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의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V3 모바일은 AV-TEST 등 글로벌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꾸준히 받아오면서,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AV-TEST 평가 결과.(자료=AV-TEST 웹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