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일경모회가 오는 8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제45회 재이북부조(在以北父祖) 합동경모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합동경모대회는 실향민을 위로하고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매년 통일경모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통일부와 파주시, 코레일 등의 후원으로 규모가 확대된다.
올 추석 경모대회는 1부 합동차례와 2부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주 행사인 합동차례 및 헌화 분향 행사에서는 실향민들이 경건한 분위기에서 제례를 올리며, 이산가족 1세대와 2·3세대를 비롯해 무연고 탈북청소년, 귀환납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수송차량은 코레일이 추석당일 서울역에서 오전 8시55분에 출발하는 DMZ 평화열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또 통일부는 청량리역에 대형버스 2대, 문산역과 문산터미널에 셔틀버스를 지원한다.